국공립 어린이집 실습 전 제출 서류, 중간 작성 서류, 마지막 요청 서류 feat.보육교사 2급 실습

나의 경우 '보육실습' 과목 개강 이틀 전에 급하게 등록을 했고, 실습처가 아직 안 구해졌고, 서류가 준비되지 않았는데 수강등록을 해도 되는지 해커스 쪽에 문의를 했었다. 실습을 해야 하는 기간이 정해져 있는데 그 기간 안에 실습을 마치면 문제는 없고 실습처를 구해 서류를 개강 후에라도 내면 된다고 했다.

 

나의 경우 실습처가 국공립 어린이집이었고, 공문과 신상카드를 어린이집 이메일로 먼저 보냈다. 그리고 딱히 연락이 없어 일주일정도 지난뒤에 확정된 게 맞냐고 다시 전화를 한번 어린이집 측에 했다. 어린이집 측에서는 별다른 신경을 안 쓰니 내가 정확하게 챙겨야 한다. 나는 확답을 받아야 다른 어린이집을 알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실습을 마쳐야 하는 기간이 있다고 말했다. 이런 건 본인이 알아서 챙겨야 한다.

또 할말이 있긴 한데 실습생을 반기는 분위기라면 아마도 각오해야 할 것이다. 일을 많이 시킨다. 문제는 내 할 일을 집에서 해야 하는 것이다. 일지도 퇴근 후, 교구 제작도 퇴근 후이다. 일이 많으면 당연히 피곤하고 일지와 교구 제작의 경우도 날짜가 정해져 있는데 이런 상황을 봐주지 않는다. 나는 밤을 몇 번 세기도 하고, 잠을 잘 못 잤다. 사람들만 좋으면 이런 고생도 반갑겠지만 그렇지 않았다. 이건 나중에 다시 설명하겠다.

실습전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들 (해커스의 경우)

(1) 실습수강신청서 및 프로파일 : 바로 온라인으로 작성 가능

(2) 실습기관인가증(등록증) : 어린이집 실습 첫날 요청 (미리 제출해야 했던 서류라고 말했다.)

(3) 지도교사(1급) 자격증 : 어린이집 실습 첫날 요청 (미리 제출해야 했던 서류라고 말했다.)

(4) 연 (월)간 보육계획안 : 어린이집 실습 첫날 요청 (미리 제출해야 했던 서류라고 말했다.)

실습처 어린이집에서 요청한 서류

(1) 보건증 : 나의 경우 작년 7월에 보건소에서 받은 건강진단서가 있었다. 24년 7월에 진단을 받고 25년 3월에 실습을 했으니 기간이 꽤 있었는데 1년이 안 됐으니 괜찮겠지 하고 제출했다. 문제는 없었다.

실습중에 제줄 해야 하는 서류들

(1) 실습일지 표지 : 지도교사 싸인이 들어간다. 첫날이나 둘째 날 사인을 받아두자. 뒤로 갈수록 너무 바쁘다. 앞에서 생각 없이 사인만 받을 수 있는 것은 모두 받아두자. 그리고 사인을 받으려면 내가 '을'이 된다. 적시에 잘 살피자.

(2) 실습의뢰에 대한 회신 : 실습 첫날 요청 

(3) 보육실습생 서약서 : 이건 내 싸인만 들어가면 되는 것이다.

(4) 보육실습기관 현황 :  실습 첫날 요청 

(5) 실습비 영수증 : 첫날 실습비를 이체 후 영수증에 사인을 받는다.

(6) 실습지도기록서 : 지도교사가 6주 동안의 간략한 평가를 작성해야 한다. 1주씩 나뉘어 있어 미리 요청을 해서 작성해야 할 파일을 건넨다.

(7) 보육실습일지 : 나의 경우 실습한 어린이집의 양식대로 작성했다. 영아의 이름 대신 '영아'로 기록되었다. 일지는 내가 제츨해야하므로 마지막날은 휴게시간 없이 일지를 썼다. 그래야 마지막까지 사인을 받고, 다시 어린이집을 방문할 일이 없다. 나의 경우 매일 써야 하는 관찰일지도 있었는데 이건 다음날 오전까지 주기로 하고, 약속을 지키겠다고 하고 왔다. 그리고 약속을 지켰다.

(8) 실습중간평가서 : 중간쯤에 내가 작성하여 지도교사의 싸인을 받는다.

(9) 보육실습생 출근부 (2종) : 제본용과 보관용으로 나뉘며 2부에 똑같이 내가 싸인을 하고, 지도 교사의 싸인을 받고, 마지막에 원장님의 직인을 받는다.

실습 마지막쯤에 제줄 해야 하는 서류들

(1) 실습최종평가서 : 끝나기 2-3일 전쯤 내가 모두 작성하는 것으로 마지막 날짜로 해두고 실습교사에게 사인할 여유의 시간을 준다.

 

실습 마지막 날 받게 되는 서류

(1) 보육실습 평가서 : 마지막에 점수표와 같은 평가를 받는다. 실습이 끝나기 3일 전에 전달하여 원장님이 평가를 하고 마지막날 우편봉투에 밀봉되어 돌아왔다. 난 열어보지 않았다. 

(2) 보육실습확인서 원본 2부 : 이 확인서는 실습 첫날 물어봤었는데 기억해 두었다가 마지막날 다시 물어 '2부'라고 정확히 말하고 요청했다. 내가 우선 잘 챙겨야 한다. 그래야 다시 방문할 일이 없다. 실습마지막날 해당 시스템에 나를 등록하고 서류를 발급받아 직인을 찍어서 주었다. (이 서류는 중요한 것 같으니 미리 물어봐서 마지막날 잘 요청하여 챙겨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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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해커스 쪽에 내야 하는 서류들은 위와 같은데 어린이집 쪽에서 요청하는 서류들도 있다.

(1) 일지 (매일) : 소근육, 대근육, 언어, 탐색 및 감각, 역할 등으로 나뉘어 있고, 여기에 맞게 한 활동과 상호작용르 적어주면 되고, 그날 하루 놀이와 일상에 대해 느꼈던 점이나 지원해야 할 부분등을 기록하면 된다. -일지는 나도 내야 하는 서류이다.

(2) 관찰일지(매일) : 하루에 한 명씩 관찰일지를 쓴다. 발달영역과 관찰장면, 해석 및 평가 부분을 작성한다. 현재형으로 쓰는 게 포인트이며 내가 맡은 영아 나이대의 발달사항을 공부해 가면서 작성하면 된다.

(3) 흥미영역 교구제작 2종 포함하여 총 4종 기획서 : 이 부분은 3주, 4주, 5주, 4주 차에 각 한 번씩 소모성 수업 2개와 교구제작 수업 2개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한 기획서를 먼저 제출하는 것이다.

(4) 일일보육활동 기획안 : 이 계획안은 내가 제작한 교구를 바탕으로 20-30분 정도 수업을 하고, 그 외 하루 종일 수업에 대한 계획을 하는 것이다. 시간대별로 구성별로 계획과 주의사항을 작성하면 된다. 그리 어렵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