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 2급 실습처 검색 사이트, 국공립 어린이집 실습 확정

초등학교 겨울방학 돌봄에서 자원봉사를 한 지도 1달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차츰 적응이 되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 주변 선생님들과의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종종 생기는데 관련 학과를 졸업하시거나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었고, 학교나 어린이집에서 근무를 하시면서 방학 때 오전 돌봄을 잠깐 하시는 듯했다. 다행히 나보다 나이대가 조금 더 있으셔서 대화를 나누다가 이런저런 것들을 좀 물어보기도 했다.

 

오늘도 참관수업을 하다가 곧 실습을 들어간다는 대화를 나누던 중 한 선생님의 '실습처 구하기 어려워요.' 라는 말에 나는 너무 실습처를 수월하게 구했나 싶었다. 너무 수월하게 구해서 실습할 때 고생을 하면 어쩌지 하는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

 

실습처를 알아보는 사이트가 몇 군데 있는데 처음이라 들어가서 알아봤더니 비슷했다. 아래는 내가 실습처를 검색해봤던 사이트들이다.

실습처 검색 사이트

(1) 임신육앙종합포털 아이사랑

https://www.childcare.go.kr/?menuno=1

메인페이지 >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2)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https://central.childcare.go.kr/ccef/main.jsp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3) 어린이집 정보 공개포털

https://info.childcare.go.kr/info_html5/main.jsp

어린이집정보공개포털 메인

집과 가까워야 한다.

위 3곳에서 우리집 주변 어린이집을 검색해서 찾아봤다. 실습에 대해서 검색해 봤을 때 실습이 9시부터 6시까지 하루 총 8시간씩 6주 동안 평일 내내 해야 하기 때문에 집과 가까워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나 또한 강철체력이 아니고 어떤 일을 시작하면 잘 먹지도 못하고 체하는 날이 많은 예민한 몸을 가진 터라 그 의견에 충분이 공감이 갔다. 

 

국공립 어린이집 위주로

그래서 첫번재는 집과 가까운 거리의 어린이집과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알아봤다. 대면 수업을 갔을 때 실습을 시작하고 나와서 울었다는 일화, 선생님들과의 사이가 좋지 않아 한꺼번에 선생님들이 그만두어서 실습을 갔을 때 본인이 할 일이 너무 많았는데 끝까지 버텼다는 일화를 들었는데 생각해 보니 개인 어린이집일 것 같다는 짐작이 들었다. 일이 힘든 거야 피곤만 하면 되는데 사람이 힘든 건 속이 울렁거릴 정도의 스트레스라 좀 피하고 싶었나 보다. 지금 현재 내가 구한 실습처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무난하게 넘어가길 빈다.

 

3월은 실습하기 어려운 달, 공문 보내기

아이사랑에서 우리집에서 가까운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화를 돌렸다. 총 5-6군데 정도였고 나의 실습 가능한 날짜가 3월 초부터 이기에 1군데 빼고 모든 어린이집이 3월이라 바빠 여유가 없다고 했다. 그 1군데는 정원 80명이 넘는 인원의 국공립 어린이집이었는데 일단 공문을 보내면 선택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교육기관에 연락해 공문을 받아 이메일을 보냈다.(해커스) 그런데 이메일이 열어본 것은 확인했으나 연락이 없었다. 그래서 4-5일 정도 기다려보다 다른 실습처를 알아보기로 마음먹었다.

 

↓ 아래는 공문 보내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글이다.

https://don-insight.tistory.com/51

보육교사 2급 실습처 국공립 어린이집 선 공문 발급 자세한 과정 feat.해커스

 

실습비, 공문과 신상카드, 실습비

다른 한 곳을 연락했는데 3월 초는 너무 바쁘니 실습일을 일주일 뒤로 미룬 일정만 조정했을 뿐 처음부터 흔쾌히 확정되는 분위기였고 준비사항과 함께 문자를 주셨고, 실습비 10만 원이 있다는 참고사항을 전달받았다. '공문을 보내드릴까요' 물으니 공문과 신상카드를 이메일로 보내달라는 요청이었다. 공문과 신상카드를 이메일로 보냈다. 

 

↓ 신상카드란? 신상카드 보내기에 대한 자세한 글이다.

https://don-insight.tistory.com/52

보육교사 2급 실습처에서 신상카드를 요청한다면? feat.해커스, 내돈내산

정확한 실습 확정받기

공문과 신상카드를 이메일로 보낸 후 수신 확인이 안 되어 일주일 정도 뒤에 연락을 했고, 어린이집 측에서는 필요서류 때문에 그러는지 물어서 서류는 좀 늦게 주셔도 상관없는데 확정이 되는 건지 정확히 몰라 그런다고 얘기했다. 나의 입장에서는 확정이 되지 않으면 시간 상 다른 실습처를 알아봐야 하니 그렇다고 설명을 했다. 공문에 딱히 신경을 쓰지 않는 분위기였지만 나의 입장에서는 정확한 확정이 필요했다. 나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받는 분위기였고 공문과 신상카드를 보낸 이메일을 열람 후 실습 첫날 날짜와 시간 안내를 문자를 받았다.

 

오늘이 2월 20일이니 다음 달인 3월 10일에 첫 실습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