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의 짧은 매매 경력이지만 오전 매매에서 대부분 뉴스보다 차트가 먼저 선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아직 어떤 재료가 중요한지 정확한 감이 없는지라 움찔하는 종목을 보고 뉴스가 뜨지 않으니 다른 종목을 매매하느라 결국 놓치고 마는 경우가 있다. 물론 상을 잡는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상 가는 길에 짧게라도 매매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다. 만약 별 도움이 되지도 않는 종목에서 매매하느라 쓸데없이 시간을 뺏기고 있다면 빠르게 손절하고 갈아타야 하는데 아직 종목 재료에 대한 확신이 없다 보니 강력함을 뺏겨 버리는 종목에 혼자 붙들려 있는 기분이다. 화천기계가 첫 상을 간날 오전, 화천기계가 실시간 종목조회 순에 창에 등장하는 것을 보고 순간 별다른 뉴스가 따라붙지 않아 신경을 쓰지 않았다. 요즘 좀 느슨해진 마음 탓일수도 있겠다. 뉴스를 계속 체크하거나 미리 조금 담아 놓았어도 된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아직 거래대금이 낮은 종목에 대한 확신이 없기도 하다. 최소 1,000억이 넘는 거래대금을 매매하자는 주의라 거래대금이 기준에 못 미칠 경우 고민이 되는 부분도 있다. 거래대금이 많으면 빠져나갈 기회를 주기도 하는데 거래대금이 낮으면 아무래도 좀 위험 부담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나서는 자연스레 거래대금을 먼저 보게 된다.
화천기계 첫 상 당일 거래대금 420억
화천기계 둘째 상 당일 거래대금 530억
화천기계 셋째 상 당일 거래대금 170억
코스피 시가총액 889억
위와 같이 화천기계의 시가총액도 1,000억이 안되고 첫 상한가 당일 거래대금이 500억 도 안 터져서 화천기계에 대한 매매경험이 없던 나는 종목 선택을 고려하지 않았는데 '경영권 분쟁'이라는 재료가 무척 강력하다는 것을 알았다면 이렇게 놓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종목이나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본적인 재료에 대한 관점만 가지고 있었어도 흐름을 좀 더 파악해보기 위해 단주라도 매수를 했을 것이다.
뉴스/재료 : 경영권 분쟁
이전 7월 보아스 에셋(비상장)은 화천기계 지분을 10% 넘게 인수하면서 화천기계 감사와 등기임원 전원을 해임하고 보이스 에셋 대표와 임원들을 선임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승인을 요구하는 경영권 분쟁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 화천기계 5일간의 주가 흐름 -> 3분 봉과 일봉
주식 초보 입장에서 보면 '분쟁'이라는 단어가 부정적이라 악재일 것 같은데 '경영권 분쟁'이 이렇게 호재가 되다니 알다가도 모를 주식 세계이다. 게다가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할 정도이니 강력한 재료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때가 따라 다르겠지만 여기저기 찾아보니 기본적으로 주식 세계에서의 경영권 분쟁은 상승의 큰 재료가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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