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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리스트/자격증

20분안에 떡제본 가능한 유니프린트, 잠실역 삼성생명빌딩, 근처 잠실3동 우체국 등기

by Money in 2025. 4. 23.

금요일 보육교사 2급 실습을 마치고 주말 동안 휴식을 취한 후 마음이 급해졌다. 어떻게든 실습을 빨리 마무리 짓고 싶었다. 6주 동안 엉망이었던 관련 서류들이나 교구제작 관련 물품들을 버렸고,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6주라 어떻게든 끝내버리자 마음먹었다. 오해는 하지 말자. 영아들은 미운짓을 해도 예쁘다. 어른들이 문제다.

 

6주 동안 실습의 흔적을 빨리 지우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프린터가 고장나있었다. 잉크패드를 교체해야 한다는 문구가 떠서 잉크패드를 주문하고 보니 이걸 갈아 끼우는 시간보다 어떻게든 실습 관련 파일들을 취합해 제본을 맡기고 빨리 배송해버리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보육교사 2급 실습을 마치면 일지 등의 서류들을 취합해 떡제본을 해서 학습기관에 등기로 일주일안에 도착하게끔 발송해야 한다.

 

프린트는 GS25편의점에서 출력했다. 2장만 프린트하면 되는 상황이라 월요일 프린팅박스가 있는 집 근처 GS25에 들러 프린트를 했다. 금액은 흑백 100원, 칼라 300원이었다.

 

↓ 아래 링크는 편의점의 프린팅박스 사용방법에 관한 글이다.

https://don-insight.tistory.com/67

 

CU편의점에서 프린트 하기 faet.프린팅박스, 금액, 사용방법, 문서종류, 비회원

보육교사 2급 실습 일지 관련 2장(리스트, 봉투 서식)만 프린트하면 되는데 나의 엡손 L3156 잉크패드가 말썽이라 프린트를 할 수가 없다. 잉크패드는 주문해 놓은 상태인데 리셋프로그램을 찾아

don-insight.tistory.com

 

이렇게 GS25에서 프린트를 마치고 떡제본을 하려고 나섰다. 근처에 알아보니 떡제본을 하는 곳이 있긴 있었다. 드림디포였는데 몇 군데 전화를 돌린 결과 스프링제본까지는 한다고 했다. 아! 한 군데에서 떡제본을 하긴 하는데 3일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했다. 내 생각에는 외주를 맡기니 그렇게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금액은 5,000원이라고 했다. 

일주일 안에 실습 관련 서류들을 보내면 되긴 하지만 3일을 기다릴 자신은 없었다. 처음에 언급했듯이 어떻게든 빨리 해치우고 싶었다. 그래서 검색을 한 결과 잠실 쪽에 20분 정도 기다리면 떡제본을 해주는 곳이 있다고 했다. 금액은 5,500원이라고 한다. 일단 전화를 해봤다. A4프린트 35장 정도를 떡제본을 할 예정인데 거리가 좀 있어서 기다렸다가 찾아가도 될지 물어봤다. 20분 정도 기다리면 바로 해주겠다는 답변이었다. 금액도 5,500원이라고 했다. 물론 차비가 좀 들긴 하지만 아주 흡족했다.

 

이곳을 검색할 때 '유니프린트'라고 검색해야 한다. '유니버스'라고 검색해서 나오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더니 아니라고 했다. 사진에서는 유니버스라고 되어있던데 어쨌든 유니버스로 검색해서 나오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니 아니었다.


유니프린트 (상호 유니버스)

전화번호 02-3432-3131

주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95

잠실역 8번 출구와 9번 출구 사이에 있는 삼성생명빌딩 지하 2층에 위치

 

금액 : A4프린트 35장 정도 떡제본 5,500원이었다.

시간 : 20분 안에 제본이 끝났다. 바로 해주신다.

 


 

잠실역 8번 출구와 9번 출구 사이에 삼성생명빌딩이 있다. 여기 지하 2층에 유니프린트가 있다. 상호는 유니버스로 되어있으니 헷갈리지 말자. 

 

 

삼성생명 빌딩 앞에 상호가 보이는데 지하 2층에 유니버스라고 되어있다.

 

 

삼성생명 빌딩 안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타자. 엘리베이터의 상호에도 유니버스라고 되어있다. 지하 2층으로 가자.

 

 

 

지하 2층에 가면 친절하게 유니버스(유니프린트)로 가는 방향이 표시되어 있다. 이 문을 열고 들어가자.

 

 

유니버스(유니프린트) 사무실이 나온다. 바로 떡제본을 해주셨고, 앉아서 기다리면서 커피와 차가 있길래 어린이집에서 일하는 6주 동안 믹스커피 중독자가 되어 있어 믹스커피 한잔도 마셨다. 

 

 

떡제본은 빠른 시간 안에 깨끗하게 잘 되었다. 해커스에서 표지 견본을 주는데 그 표지를 한 번 더 두꺼운 종이로 표지로 만들어주셨다. 그러니까 표지가 하나 더 만들어진 셈이다. 이렇게 알아서 해주셨다. 빠르게 일처리가 끝나 뿌듯했다. 그리고 이 떡제본과 몇 개의 서류를 등기로 해커스 쪽에 보내야 해서 근처 우체국으로 향했다.


 

잠실3동 우체국 등기 보내기

떡제본과 서류를 등기로 보내기 위해 유니프린트에서 잠실3동 우체국으로 향했다. 도보로 16분 거리에 있어 제일 가까운 우체국이었다. 빠진 서류가 없는지 다시 한번 체크 후 등기를 보내는데 담당자가 '일반'으로 할 건지 빠른 등기로 보낼 건지 물었다. 계획은 일반등기였는데 가격 차이를 물으니 1,000원 차이라고 한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빠른 등기로 해달라고 말했다. 정말 빨리 해치우고 싶었나 보다. 그렇게 등기를 보내니 카톡으로 영수증이 날아왔다. 빠른 등기 금액은 4,100원이었고, 다음날 오전 중에 등기가 도착했다는 카톡이 왔다. 정말 빠르긴 빠른다. 등기를 보낸 시간이 3시 정도였는데 다음날 10시 20분 정도에 등기 도착이라고 하니 좀 놀랐다. 아무튼 이렇게 서류를 발송까지 마쳤다. 이제 평가회참여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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