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정리를 싫어하는 나는 어쩔 수 없이 중간 과정에서 체계를 잡아 나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그 시간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현재 구형 iPad Pro 해 초창기 good note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미지들을 나열하다 간혹 한두 줄 정도의 필기도 필요하다. Apple 펜슬을 사용해서 필기를 하면 정리되지 않은 내 글씨체가 보기 싫고, 손가락을 이용해 액정에 떠 있는 타자를 치면 이 노동도 싫어진다. 그러다가 몇 줄 안 되니 내가 말하는 것은 받아 적어 주는 기능을 사용하기로 했다.
지금 나오는 아이패드의 기능은 훨씬 향상되어 있을 텐데 내가 사용하는 구형 iPad Pro도 나의 말을 잘 받아 적어 주는 것 같다. 이건 good note를 사용할 때뿐만이 아니라 지금 현재도 구형 iPad Pro 티스토리 블로그에 내가 하는 말은 잘 받아 적어 주고 있다. 지금 사용하면서 보니 문장 마침 끝에 내가 찍어 수동으로 마침표를 찍어 줘야 되나 생각했지만 ‘마침표’라고 하면 말하면 알아서 ‘마침표’를 찍어 준다. 쉼표, 물음표 동일하다. 지금 블로그를 말하면서 작성하고 있는데, 예상과 달리 깨끗하게 잘 받아 적는 편이다. 물론 나의 발음을 좀 정확히 하려는 노력은 필요한 거 같다.
그래도 손가락을 이용해 타자를 칠 때보다는 좀 덜 피곤한 거 같기도 하다. 이렇게 말로 계속 받아쓰기를 하는 것도 좀 무리긴 하겠지만, 그럴 땐 또 손가락을 이용하면 될 것 같다. 어쨌든, 내가 말로 하고 아이패드가 받아 적어 주는 시간이 타자를 치는 시간보다 좀 더 빠른 거 같다. 그런데, 블로그를 말로 작성 하다 보니 아이패드가 헷갈려하는 단어들도 있다.나의 발음이 부정확하거나 중간에 글을 다시 수정해야 될 때 ‘만’이라는 단어를 숫자 10000이라고 받아 적기도 한다. 역시 완벽한 건 없나 보다. 그리고 한 번에 문장을 말하면 제법 잘 받아 적는데 띄엄띄엄 말하면 좀 다른 단어로 인식하는 거 같다. 나는 아이패드를 살 때 따로 키보드를 구입하지 않았다.
액정에 뜨는 키보드를 한 손가락을 이용해서 마치 휴대폰에 문자를 보내 듯 문장을 작성했던 터라 편하게 느끼는 건지도 모르겠다. 애플 펜슬을 사용해도 되지만, 내가 쓰는 글씨가 점점 날림이 되어 가고, 글을 많이 쓰는 자료 정리를 하고 싶지 않다.
아래 사진은 YouTube와 good note를 같이 펼쳐 놓고 자료 정리를 하고 있는데, good note에서 텍스트 아이콘 누르고 iPad 액정에 타자기가 열리면 마이크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이 마이크 아이콘을 good note에서만 쓰는 것이 아니라 모든 글을 쓰는, 그러니까 타자를 치는 활동에 모두 사용된다.이렇게 사용하니 번잡스러운 나의 신체 활동이 조금은 줄어들어서 편한 마음도 있고, 요즘 신형 iPad는 좀 더 기능이 좋겠지 라는 생각도 든다.
그런데 마침표나 쉼표, 물음표는 말로 명령이 가능한데, 줄 바꿔 쓰기의 명령어는 없나? 아! 요즘 PDF를 자연스럽게 말로 읽어 주는 기능을 찾고 있는데 아직 찾지 못했다. 크롬은 발음이 정말 엉망이 없고, 엣지가 더 나았는데 뭔가 직관적이지 않은 것 같다. 아이패드에서 PDF로 읽어주는 앱을 사용해 봤지만 별반 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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