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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 2급 대면 8과목 중 과제 미제출 과목과 중간고사 과락에 대해, 내돈내산 - 에피소드09

Money in 2024. 11. 2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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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8과목 이수에 대한 부담

현재 보육교사 2급 취득 과정에 있는 나는 이제 막 첫 학기 대면 수업 8과목 중에 토론과 기말고사를 남겨두고 있다. 확실히 대면 8과목을 한꺼번에 듣는 일은 쉽지 않다. 지나고 나서 느꼈지만 난 그리 치밀하게 계획적이지 못한 성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면 수업 8과목이면 수업과 동시에 과제를 준비해야 했다. 그러나 평일은 평일대로 여유가 없었고, 주말은 한 달 꼬박 4주의 주말을 수원으로 대면수업을 들으러 다니느라 피곤한 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고 나니 중간고사였고, 과제를 준비할 틈도 없이 과제를 제출해야 하는 마감시간이 다가왔다. 어떤 블로그를 보니 이렇게 한 번에 꽉 채워 수업을 들을 경우 과제를 여유 있게 준비해서 잘 제출했다는 내용이었다. 개강과 동시에 과제 마감일을 계산해도 촉박하다는 결론을 내려 계획성 있게 잘 준비한 경우아더. 이 글을 보고 내가 그리 치밀하지 않은 성향을 지녔다는 것을 알고는 나의 생각과 행동을 수정해보고자 마음먹었던 기억이 있다.

 

꽉 채운 학점 이수는 과제를 미리 준비하면 어떨까?

학점을 이수하는 교육원의 수업을 들어보니 제일 골치거리는 과제이다. 한두과목만 수강을 하면 여유 있게 진행할 수 있지만 대부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고픈 마음이 클 것이다. 나도 그런 마음이기에 첫 학기부터 대면 수업 8과목을 신청했다. 대면 8과목은 해커스평생교육원에서 수강중인데 과제는 미리 주어져 있었다. 강의 계획서에 보면 친절하게 과제 주제와 토론주제가 나와있어 미리 준비할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피곤함과 여러 핑계로 미루다 보니 과제를 제출하지 못한 과목도 생겼다. 그리고 교육원 쪽에서도 미리 과제주제가 나와 있어 직장인들이나 많은 과목을 수강하는 수강생들에게는 이점이라고 광고를 하기도 한다. 학점은행제 관련 까페를 보니 과제 주제가 바뀌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학점을 꽉 채워 수강하는 경우에는 교육원에 문의를 해서 과제나 토론을 미리 준비하는것도 방법일 수 있겠다. 나중에 상담을 받으면서 들어보니 출석과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다 참여하면 과락은 안될 것이라고 했다. 상대평가이고, 대학원 진학이 목표여서 점수를 잘 받아야 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자격증을 취득할 정도는 된다는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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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안 위주의 중간고사는 성적이 좋다.

해커스에서 중간고사를 치렀는데 8과목 중 절반 과목은 강의를 듣고, 나머지 절반 과목은 강의를 제대로 듣지 못한 채 시험을 치렀다. 물론 처음 출석할 때 흘려듣기는 하지만 중간고사를 앞두고 1.5배속으로 다시 듣는 과정을 절반의 과목을 하지 못했다. 8과목 중 7과목은 평균 2개 정도 틀렸고, 언어지도 한 과목이 9개를 틀려버렸다. 결과를 놓고 보니 교안에 있는 지문 위주의 출제과목들은 점수가 좋게 나왔고, 교안 지문 위주가 아닌 과목은 점수가 형편없이 나왔던 것이다.(오픈북은 아니지만 다른 기기로 검색을 통해 오픈북 같은 시험을 치른다.) 그래서 학점은행제 관련 까페를 가면 시험이 교안 위주로 나오는 교육원이 어딘지를 묻는 글들이 있다는 것을 중간고사를 치르고서야 알게 되었다.

 

자격증 취득과 대학원 진학에 대한 정확한 목표 설정

이 시점에서 생각해 보니 나의 목표가 불분명하다. 그런데 이건 나의 단점을 드러내는 부분이기도 하다. 호기심이 많고, 목표가 정확하지 않고 치밀하지 않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서 어느 일을 하든 이게 걸림돌이 되었다는 것을 느끼는 계기도 되었다. 그러니 대학원 진학이 목표인지 자격증 취득이 목표인지 자신을 잘 아는 것도 중요하다. 출석과 시험 참여는 물론이고 과제나 토론도 너무 잘 하려고 애쓰는것보다는 참여를 잘 하는게 중요한것 같다. 점수 배분을 잘 따져 과제를 미참여하는 사람들도 있기니 하다.

 

해커스원격평생원의 경우 점수 배분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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